루마니아 국립 정보학 연구 개발 연구소(ICI)가 현지 웹3 기술 채택을 위해 대체불가토큰(NFT) 거래 플랫폼을 출시할 계획이다.
24일(현지 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ICI는 공공과 민간을 연결하는 기관용 NFT 거래 플랫폼을 출시해 루마니아 내 웹3 채택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해당 NFT 플랫폼은 오는 26일부터 가동될 예정이며 주로 기관 사용자가 NFT를 생성, 관리 및 거래할 수 있게 설계됐다. ICI의 블록체인 실험실 코디네이터인 게오르게는 웹3 기술을 채택하기 위한 국가의 노력과 이를 뒷받침하는 기관의 추진력에 관해 설명했다. 그는 “NFT는 독특하고 희소한 디지털 자산을 생성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니고 있어 근 몇 년간 상당한 인기를 끌었다”며 “NFT 자체만으로 연구의 자산이 되기 때문에 2021년 말 플랫폼 구축의 제안이 들어왔다”고 했다.
ICI는 루마니아 정부의 지원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게오르게는 “블록체인 기술은 교육, 건강, 공급망 관리와 같은 다양한 기관 운영에서 디지털 자산 관리·투명성·보안을 기반으로 기관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고 했다. ICI의 연구는 NFT 등 성황을 이루는 블록체인 기술을 수용하고 기관과 개인의 상호작용을 촉진해 국가적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 김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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