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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국 대표 "입법로비 의혹, 객관적 증거 없는 악의적 주장"

위믹스 AMA 간담회

"P2E, '바다이야기' 같은 도박 게임 아냐"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 사진=디센터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가 위믹스(WEMIX) 입법로비 의혹에 대해 “단 하나의 객관적 증거도 없는 악의적 주장”이라고 일축했다.

14일 장 대표는 위믹스 투자자를 대상으로 ‘위믹스 AMA(Ask Me Anything) 간담회’를 열어 이같이 말했다. 앞서 지난달 김남국 의원이 수십억원대 위믹스를 보유했던 사실이 밝혀지면서 위메이드는 김 의원 등에 대한 돈버는게임(P2E) 입법로비 의혹을 받았다. 위메이드는 입법로비 의혹을 처음으로 제기한 위정현 한국게임학회장을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상태다.



이날 장 대표는 “불법 로비는 없었다고 여러 차례 설명하며 (위정현 한국게임학회장에게) 거짓말하지 말라고 경고했음에도 같은 주장이 계속됐다"며 “회사의 명예 실추와 투자자들이 본 손해에 대해 법적 책임을 물을 수밖에 없었다”고 고소 취지를 설명했다. P2E 게임이 본질적으로 ‘바다이야기’와 같은 도박 게임이라는 위 학회장의 주장에 대해서도 동의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한편 사전 모집을 통해 간담회에 참석한 위믹스 투자자들은 장 대표에 위믹스 가격 부양을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하며 재단 물량 5억 개 소각을 제안했다. 14일 오후 4시 30분 위믹스 가격은 지난 2021년 11월 기록한 최고가에서 97% 떨어진 803원을 기록하고 있다.

장 대표는 “재단 보유 물량을 없애는 ‘제로 리저브’를 시행한 프로젝트들이 있었지만 효과적인 전략이 아니었다고 생각한다”며 “투자자들이 꾸준히 요구하는 방안인 만큼 검토는 하겠지만 효율적인 전략은 아닐 것”이라고 답했다.

위믹스 기반 P2E 게임 ‘미르4’와 ‘미르M’ 등의 유료 확률형 아이템 판매에 대한 비판도 나왔다. 게임사의 유료 아이템 판매가 이용자 간 경제 활성화를 막아 위믹스 가치를 떨어뜨린다는 지적이다.

장 대표는 “수익모델을 면밀히 검토하겠다”며 “토큰 경제에는 한국식 수익모델보다 패키지 판매나 월정액 모델이 어울린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정우 기자
woo@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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