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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거래소, 英 ‘新 마케팅 규제’ 준수 위해 분주

/ 출처=셔터스톡


바이낸스, OKX 등 많은 가상자산 거래소가 영국 금융감독청(FCA)의 새로운 금융 마케팅 규제를 따라잡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

지난 9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바이낸스는 지난 6일 영국 개인 투자자들을 위해 규정에 부합하는 새로운 도메인을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이를 위해 FCA에 공인된 현지 P2P 대출 플랫폼 리빌딩소사이어티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바뀐 도메인에 따라 지난 8일부터 바이낸스의 영국 개인 투자자는 새 도메인으로 리디렉션 된다. 이곳에서 핀프롬 규정을 준수한 현물·마진 거래, 바이낸스 페이, 대체 불가능한 토큰(NFT) 마켓플레이스, 대출 등의 금융 상품 및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단 기프트카드, 추천 보너스 아카데미·리서치 서비스는 제공이 중단된다. 이번 변경 사항은 개인 투자자에게만 적용된다. 기관 및 전문 투자자 등에게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OKX도 지난 6일 핀프롬 규정 준수를 위해 “토큰 제공을 약 40개 자산으로 축소했으며 인터페이스에 위험 경고를 추가했다”고 발표했다. 경고는 메인 페이지 상단에 위치하며 “고객들이 가상자산 투자의 위험을 인지할 수 있도록 눈에 띄는 공간에 마련했다”고 전했다.

OKX는 X(구 트위터)에 영국 전용 계정도 개설했다. 거래소는 소셜 미디어 페이지에서 영국의 새로운 규정을 따르는 제품과 서비스를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FCA는 앞서 8일 공정하고 투명한 가상자산 마케팅을 보장하기 위해 핀프롬 제도를 마련했다. 규정에 따르면 홍보를 위해서는 △FCA에 공인된 업체를 통한 마케팅 △권한 있는 기관의 승인 △ FCA에 등록된 가상자산 사업자를 통한 마케팅 △금융서비스 및 시장법(FSMA)의 면제 조항 준수, 이상의 4가지 조건 중 최소 한 가지 이상을 충족해야 한다.

한편 가상자산 결제 기업 문페이는 “규칙 준수를 위한 가장 큰 과제는 글로벌 비즈니스 운영과 연관된다”며 “전 세계적인 사업 진행과 더불어 영국의 규제까지 모두 따라야 해 정책 마련에 시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신지민 기자
jmgody@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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