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정부가 가상자산 규제 프레임워크를 내년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7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튀르키예 정부는 내년 시행을 목표로 가상자산 규제 프레임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튀르키예 정부는 현재 가상자산의 기준을 정의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과세 규제를 설립 중이다.
최근 튀르키예에서 가상자산 기업에 의한 피해사례가 속출하면서 튀르키예 정부는 가상자산 규제 프레임워크 설립을 서두르고 있다. 지난 2021년 갑작스럽게 붕괴한 토덱스(Thodex)가 대표적 사례다. 토덱스는 현지 최대 가상자산 거래 플랫폼 중 하나로 지난 2021년 파산해 막대한 피해를 냈다. 튀르키예 법원은 지난달 파쿠리 파티 외제르 토덱스(Thodex) 최고경영자(CEO)에게 1만 1196년의 징역형을 선고했다.
튀르키예 중앙은행디지털화폐(CBDC) 디지털 리라 프로젝트도 진행 중이다. 튀르키예 중앙은행은 지난 2022년 12월 디지털 리라의 첫 테스트를 완료하고 2024년에 후속 테스트를 진행하겠다 밝힌 바 있다.
- 박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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