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의 운영사 두나무가 업무 연속성 관리시스템(BCMS) 국제 표준인 ‘ISO 22301’ 인증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ISO 22301은 지진, 화재, 태풍 등의 재난·재해 상황에서 기업이 대응·복구 등의 조치로 사업 중단 없이 안정적으로 사업을 유지하는 능력을 평가하는 제도다. ISO 22301 인증을 받으려면 각종 사고에 대비해 업무 중단에 따른 파급력과 시간에 따른 복구 수준을 미리 분석하고 복구 방안을 수립해야 한다. 또 수립된 정책을 이행하고 개선하기 위한 계획도 세워 관리, 운영해야 한다. ISO 22301 인증을 유지하려면 매년 사후 관리 심사를 받고 3년 주기로 갱신 심사도 받아야 한다. 두나무 관계자는 “업비트는 이용자 자산 보호와 외부 영향에도 멈추지 않는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인증을 취득했다”고 말했다.
- 최재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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