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요 가상자산이 상승세다.
29일 오후 1시 22분 빗썸에서 국내 비트코인(BTC)은 전일 대비 0.91% 상승한 5052만 원에 거래 중이다. 이더리움(ETH)은 0.44% 증가한 273만 5000원이다. 바이낸스코인(BNB)은 0.33% 내린 30만 6100원, 리플(XRP)은 전일과 동일한 815.7원에 거래됐다. 솔라나(SOL)는 4.00% 오른 7만 7950원이다.
국제 시장도 상승세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에서 BTC는 전일 대비 2.09% 상승한 3만7913.35달러를 기록했다. ETH는 1.21% 증가한 2052.52달러에 거래됐다. 테더(USDT)는 0.04% 오른 1달러, BNB는 1.25% 상승한 229.74달러다. XRP는 1.23% 증가한 0.6125달러에 거래됐다.
가상자산 전체 시가총액은 전년 동일 대비 6047억 1000만 달러(약 780조 154억 원) 가량 증가한 1조 4300억 달러(약 1844조 5570억 원)다. 가상자산 데이터업체 알터너티브닷미가 제공하는 공포탐욕지수는 전일 대비 4포인트 오른 72포인트로 ‘탐욕’ 상태다.
한편 아랍에미리트(UAE) 소재 가상자산 채굴사 피닉스 테크놀로지가 UAE의 임시 공휴일 선포에 따라 기업 공개(IPO)를 연기했다.
29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피닉스는 UAE 정부가 내달 3, 4일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함에 따라 아부다비증권거래소 상장을 5일로 연기했다. 피닉스는 중동 최대의 채굴 기업으로 지난 7월부터 IPO를 추진해왔다. 앞서 18일에는 “9억 732만 주의 공모주 청약이 성공적으로 마감됐다”며 “청약경쟁률은 개인 투자자가 180:1, 기관 투자자는 22:1을 기록했다”고 밝힌 바 있다.
- 신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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