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업 로똔다가 자사의 가상자산 지갑 서비스 ‘빗썸 부리또 월렛’을 개편해 사용자 편의성을 강화했다고 29일 밝혔다.
빗썸 부리또 월렛은 수이(SUI) 메인넷과 크로스체인 스왑 기능을 추가했다. 지난 5월 출시된 수이 메인넷은 저렴한 네트워크 수수료와 빠른 거래 처리 속도가 장점이다. 이번 업데이트로 빗썸 부리또 월렛은 총 12개의 메인넷을 지원하며 국내 최다 멀티체인 지갑으로 거듭났다.
또 크로스체인 스왑을 도입해 서로 다른 메인넷의 가상자산도 교환하도록 했다. 같은 메인넷의 가상자산만 교환할 수 있었던 한계를 보완한 것이다. 빗썸 부리또 월렛에서 크로스체인 스왑이 가능한 메인넷은 △이더리움 △바이낸스 스마트 체인 △매틱 △아발란체 △아비트럼이다.
빗썸 부리또 월렛은 알림 봇 ‘부리또 셰프’를 통해 공지사항과 업데이트 소식을 간편하게 제공한다. 또 ‘홈 탭’을 추가해 이용자가 자주 사용하는 기능을 메인 화면 상단에서 한눈에 파악하도록 했다. 빗썸 부리또 월렛 관계자는 “많은 사용자가 더욱 편리하게 차별화된 웹3 환경을 경험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 최재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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