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독스가 비트코인 독스 토큰(0DOG) 가상자산공개(ICO) 사전 판매를 시작한 지 14일 만에 560만 달러(약 74억 7040만 원)를 모금했다고 29일 밝혔다.
비트코인 독스는 최근 가격이 급등한 비트코인(BTC) 기반 블록체인 프로젝트 비트코인 캣츠(1CAT)를 오마주해 등장한 밈코인 프로젝트다. 0DOG 사전 판매는 16일 뒤인 3월 15일 종료된다. 비트코인 독스는 0DOG 전체 사전 판매 10단계 중 5단계를 마무리했다.
비트코인 독스 로드맵에 따르면 개발팀은 오는 2분기 중 비트코인 독스 게임 베타 테스팅을 시작한다. 과거 인기를 끈 엑시인피니티(AXS)와 다마고치 모델을 종합한 돈버는게임(P2E)으로 투자자들이 즐길 수 있는 게임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목표다.
비트코인 독스 게임의 정식 출시는 3분기 중에 이뤄질 예정이다. 게임 이용자는 스스로 키운 가상 캐릭터를 경주시켜 게임 리워드를 획득할 수 있다. 개발팀은 “경주는 플레이어들이 비트코인 독스를 성장시켰을 때 참가할 수 있는 게임 모드”라며 “비트코인 독스를 실제 강아지 같이 돌보거나 BARK 토큰 투자를 하면 성장한다”고 말했다.
비트코인 독스 대체불가토큰(NFT)은 1만 개의 컬렉션으로 구성된다. 개발팀은 비트코인 독스를 교환할 수 있는 자체 마켓 플레이스를 개발 중이다. NFT는 비트코인 네트워크 기반 발행된다. 이후 비트코인 독스는 사용자들이 장기간 보유하며 애정을 키울 수 있는 NFT를 제공하고자 한다.
28일 기준 0DOG 사전 판매 교환비는 10DOG 당 0.02508USDT다. 사전 판매 단계 투자자들은 최대 연이율(APR )75%에 달하는 비트코인 독스 예치(스테이킹) 풀 참여가 가능하다.
- 김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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