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요 가상자산이 하락세다.
29일 오후 1시 빗썸에서 국내 비트코인(BTC)은 전일 대비 1.28% 내린 1억 20만 2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더리움(ETH)은 1.17% 하락한 506만 3000원이다. 테더(USDT)는 전일보다 0.14% 내린 1420원, 바이낸스코인(BNB)은 0.48% 상승한 83만 7000원이다. 솔라나(SOL)는 0.30% 떨어진 26만 7700원에 거래됐다.
국제 시장은 상승세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에서 BTC는 전일 대비 1.73% 상승한 7만 452.73달러를 기록했다. ETH은 1.90% 오른 3562.08달러에 거래됐다. USDT는 전일보다 0.07% 상승한 1.00달러, BNB는 1.22% 오른 588.50달러다. SOL은 3.39% 상승한 188.31달러에 거래됐다.
가상자산 전체 시가총액은 전년 동일 대비 1조 4900억 달러(약 2007조 4770억 원) 증가한 2조 6500억 달러(약 3570조 3450억 원)다. 가상자산 데이터 업체 얼터너티브닷미가 제공하는 공포탐욕지수는 전일보다 1포인트 오른 82포인트로 ‘매우 탐욕’ 상태다.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비트가 홍콩에서 무면허 경고를 받은 후 유럽에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28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바이비트는 이날 바이비트 네덜란드(Bybit.nl)의 출시를 공식 발표했다. 해당 플랫폼은 네덜란드 현지 규제를 준수하도록 설계됐다.
벤 조우 바이비트 창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바이비트 네덜란드는 현지 규정을 준수하면서 사용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려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앞서 홍콩 증권선물위원회(SFC)는 이달 14일 “바이비트는 무면허 가상자산 거래소”라며 경고 명단에 올렸다.
- 마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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