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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 "이더리움 현물 ETF, 美 대선 전 거래 시작될 것"

출처=게티이미지뱅크


JP모건은 이더리움(ETH)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거래가 오는 11월 전에 시작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24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JP모건은 미국에서 가상자산이 정치적 문제이기도 하다면서 오는 11월 대통령 선거 전까지 ETF 거래가 개시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지난 23일 그레이스케일, 블랙록, 반에크, 피델리티 등 8개의 ETH 현물 ETF를 승인했다.



JP모건은 SEC가 수개월간 미온적 태도를 보이다가 돌연 ETF를 승인한 사실에 주목했다. 운용사들이 19b-4 양식에서 스테이킹 조항을 제거한 덕분이라는 분석이다. 애널리스트들은 스테이킹이 펀드 발행사와 SEC 사이의 핵심 이견이라고 봤다. ETF 주주를 대신한 ETH 스테이킹을 투자 계약으로 해석하느냐에 따라 하위(HOWEY) 테스트의 검증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하위테스트는 1946년 미국 대법원 판결에서 유래한 증권 분류 기준이다. 해당 테스트에 따르면 타인의 노력에 의한 이익을 기대를 갖고 기업에 돈을 투자할 경우 증권성이 있다. 애널리스트들은 “운용사들은 스테이킹 보상을 원하기 때문에 관련 논쟁이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SEC의 ETH 현물 ETF 승인은 미국 하원이 21세기 금융 혁신 및 기술 법(FIT21)을 통과 시킨 지 하루 만에 이뤄졌다. 해당 법안은 가상자산을 디지털 상품으로 간주, SEC가 아닌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의 규제 대상으로 분류한다. 다만 JP모건 애널리스트들은 “해당 법안이 상원을 통과할 가능성은 낮다"고 덧붙였다.

마주영 기자
majuyeong@rn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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