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블코인 스타트업 아고라가 폴리곤 랩스의 애그레이어에서 AUSD 스테이블코인을 출시한다.
11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폴리곤의 애그레이어는 아고라의 AUSD 스테이블코인을 기본 통화로 채택했다. 애그레이어에 연동된 체인은 추가 수수료나 브릿징 과정 없이 AUSD 스테이블코인을 거래할 수 있다. 닉 반 에크 아고라 창업자는 “AUSD를 통합해 네트워크 참여자들 간 수익이 공유되는 평등한 금융 네트워크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AUSD 스테이블코인은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에 통합할 수 있는 안정적인 결제 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한편 지난 9월 폴리곤 랩스는 패브릭 크립토그래피와 협력해 애그레이어에 영지식 증명(Zero-Knowledge Proofs)을 도입한 바 있다. 보안 강화, 거래 시간·비용 단축을 통해 개발자와 거래자의 효율적인 상호작용을 도운다는 취지다.
폴리곤 랩스는 이더리움 레이어2의 크로스체인 결제 네트워크다. 폴리곤은 올해 2월 탈중앙화 서비스 애그레이어를 출시했다.
- 강해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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