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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곤 랩스 CEO “이더리움 레이어3, 보안 훼손하고 투기꾼 유인” 비판

출처=셔터스톡


이더리움(ETH) 레이어 3 네트워크가 ETH의 보안성과 가치를 훼손하고 투기꾼을 유인한다는 비판이 나왔다.

31일(이하 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마그 보이론 폴리곤랩스 최고경영자(CEO)는 “모든 레이어 3 네트워크가 하나의 레이어2 네트워크에 정착하면 보안 위험이 커질 수밖에 없다”며 “뿐만 아니라 ETH 레이어3 네트워크는 기존 레이어 2 네트워크의 가치가 사라진다”고 주장했다. 레이어3 네트워크가 출시되면 기반이 되는 레이어 2 네트워크의 가치가 이전되며 데이터가 베이스 레이어로부터 멀어지는데, 이는 전체 네트워크의 보안 위험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보이론의 이 같은 비판은 최근 ETH 레이어 3 네트워크인 디젠 체인이 출시되며 제기됐다. 디젠 체인 출시로 디젠 토큰(DEGEN)을 중심으로 활발한 거래가 발생하며 수익을 노린 신규 이용자의 유입도 늘었기 때문이다. DEGEN은 레이어2 네트워크인 베이스에서 운영되는 블록체인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인 파캐스터에서 통화로 사용되고 있다. 파캐스터가 인기를 끌며 지난달 22일까지 0.00001422달러에 거래되던 DEGEN은 24일 0.0001005달러로 급등한 후 0.00003847 달러를 유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DEGEN이 발행되는 저가 네트워크 디젠 체인에 투기성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다.
박지현 기자
claris@rn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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