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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시장 '계엄령 쇼크' 하루만에 진정···비트코인 1억 3000만원대

비트·알트코인 계엄령 선포 전 가격 회복

국회, 비상계엄 해제 결의…대통령 "수용하겠다"

출처=게티이미지뱅크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령 선포로 출렁였던 가상자산 가격이 안정세를 되찾고 있다.

비트코인(BTC)은 4일 오전 9시 13분 업비트에서 1억 3425만 원에 거래되며 윤 대통령이 비상계엄령을 선포하기 전과 비슷한 가격을 보이고 있다. 전날 비트코인 가격은 계엄령 선포 후 30분 동안 약 33% 폭락한 8826만 6000원까지 떨어졌다.



주요 알트코인(비트코인을 제외한 가상자산)도 반등했다. 전날 이더리움(ETH)은 가격이 38% 떨어져 지난달 8일 이후 처음으로 300만 원 선까지 추락했으나 이날 오전 500만 원을 돌파해 가격을 회복했다. 최근 한 달 동안 가격이 400% 폭등한 리플(XRP)도 56% 하락했다가 반등해 3596원에 거래되고 있다. 도지코인(DOGE)과 솔라나(SOL)는 전일 대비 각각 2%, 2.75% 올랐다.

윤 대통령은 전날 오후 10시 20분 용산 대통령실에서 긴급 발표를 갖고 “민주당의 입법독재는 예산 탄핵까지도 서슴지 않고 있다”며 “북한공세 위협으로부터 자유 대한민국을 수호하고 우리 국민의 자유와 행복을 약탈하는 파렴치한 종북 반국가세력들을 일거에 척결하고 자유헌정질서를 지키기 위해 비상계엄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국회는 이날 오전 비상계엄 선포 약 2시간 만에 본회의를 열고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윤 대통령은 국회의 요구를 수용해 계엄을 해제하겠다고 밝힌 상황이다.
최재헌 기자
chsn12@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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