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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다256·안랩블록체인컴퍼니, 가상자산 범죄 추적 맞손

출처=람다256


두나무 자회사이자 블록체인 전문기업 람다256이 안랩블록체인컴퍼니(ABC)와 손잡고 가상자산 범죄 대응에 나선다.

16일 람다256은 안랩블록체인컴퍼니와 가상자산 지갑 추적 서비스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블록체인 생태계 내 자금세탁, 해킹 등 불법 행위를 추적하는 자금 추적 서비스를 공동 개발한다. 지갑 서비스부터 추적·보안, 솔루션 결합, 공동 연구 개발, 홍보·영업까지 전방위적 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안랩의 사이버 보안 분석·대응 역량이 통합된다는 점이다. 안랩은 오랜 기간 축적한 사이버 위협 대응 경험과 기술력을 자회사인 ABC를 통해 블록체인 보안 분야에 접목한다. 람다256은 자체 개발한 ‘클레어(Clair)’를 활용해 데이터 분석과 모니터링을 담당한다. 클레어는 블록체인 지식 그래프 기반으로 지갑 간 가상자산 이동 패턴을 시각화하고 이상 거래를 탐지하는 솔루션이다.

남기훈 람다256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이번 협약은 가상자산 범죄 대응을 위한 국내 블록체인 기업 간 첫 민간 협력 사례”라며 “법인계좌 단계적 허용이 논의되는 시점에서 정밀한 거래 분석과 수사 지원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석균 ABC 대표는 “가상자산 범죄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이번 협약은 생태계 안전성 강화를 위한 중요한 첫 걸음”이라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 있는 기술력을 선보이겠다”고 강조했다.
도예리 기자
yeri.do@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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