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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예리의 NFT 레이더] 퍼지펭귄, 라인프렌즈 '미니니'와 손잡고 아시아 공략

NFT 시장 침체 속 IP 사업 다각화로 성장 박차



블루칩 대체불가토큰(NFT) 프로젝트 퍼지펭귄이 라인프렌즈 ‘미니니’와 손잡았다. 강력한 지식재산권(IP)을 바탕으로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전략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퍼지펭귄은 라인프렌즈 미니니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 미니니(minini)는 라인프렌즈의 대표적인 IP로, 하찮은 귀여움을 풍기는 콘셉트로 Z세대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소개 문구는 “우리는 작지만 인간 세상에서 제일 큰 거다!(we smol but be the BIGGEST THING in hooman world”다. 작지만 당차고 자신감 넘치는 미니니의 캐릭터를 상징적으로 설명해준다. 양사는 향후 구체적 협업 계획을 밝힐 방침이다.



출처=퍼지펭귄 공식 엑스


8888마리 펭귄 캐릭터로 구성된 NFT 프로젝트 퍼지펭귄은 IP 사업으로 영역을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지난 2023년 미국 월마트에서 퍼지펭귄 장난감을 선보인 데 이어, 지난해에는 퍼지 아케이드 게임을 출시했다. 또한 롯데그룹 계열 광고회사 대홍기획과 IP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는 등 사업 다각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NFT 시장이 전반적으로 침체기를 맞이하면서 지루한원숭이들의요트클럽(BAYC) 등 경쟁 프로젝트들의 입지가 흔들리고 있는 가운데 퍼지펭귄은 IP 사업 확장을 통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5일 크립토슬램 기준 퍼지펭귄 NFT의 거래액은 919만 8903달러(약 132억 8965만 원)로 최근 일주일 간 37.55% 감소했다. /출처=크립토슬램 캡처.


퍼지펭귄은 여전히 NFT 거래액 1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최근 가상자산 하락세와 맞물려 거래액은 크게 줄어든 모습이다. 5일 크립토슬램 기준 퍼지펭귄 NFT의 거래액은 919만 8903달러(약 132억 8965만 원)로 최근 일주일 간 37.55% 감소했다. 거래 건수는 2.07% 줄어든 284건을 기록했다. 바닥가도 크게 떨어졌다. 같은 시간 오픈씨 기준 퍼지펭귄 NFT의 바닥가는 10.6ETH로, 전주 대비 17% 내렸다.

반면 퍼지펭귄이 발행한 대체가능한 토큰(FT)인 퍼지펭귄(PENGU) 가격은 상승세다. 이날 오후 4시 31분 코인마켓캡 기준 PENGU는 전일 대비 8.95% 상승한 0.0134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다만 일주일 전과 비교하면 19.06% 떨어졌다. 바이낸스의 PENGU/USDT 페어 거래 비중이 25.98%로 가장 컸다.

이처럼 퍼지펭귄은 NFT 거래액과 바닥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IP 사업 다각화와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를 통해 성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이번 라인프렌즈와의 협업은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시장 공략의 교두보가 될 전망이다.
도예리 기자
yeri.do@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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