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프닷펀이 자체 토큰을 발행한다는 소문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펌프닷펀 공동 창립자 알론 코헨은 9일 엑스 계정을 통해 “펌프닷펀 팀이 직접 발표하지 않은 정보는 믿지 말라"며 자체 토큰 발행설을 부인했다. 그는 “펌프닷펀은 지난 1년 동안 서비스를 개선하는 데 집중해왔다"며 "이용자에게 적절하게 보상하는 것은 여전히 중요한 목표지만 좋은 일에는 시간이 걸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오후 4시경 블록체인 매체 우블록체인은 펌프닷펀이 중앙화거래소(CEX)와 협력해 초기 이용자들에게 자체 토큰 에어드롭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해당 토큰 발행량이 총 4억 2000만 개로 이 가운데 절반이 공개 판매될 것이라는 구체적인 추측도 제기되면서 토큰 발행설에 신빙성을 더했다. 그러나 해당 보도가 나온지 1시간 만에 코헨 공동 창립자가 이를 전면 부인하며 소문은 일단락 된 상태다.
앞서 지난 2023년에도 블록체인 매체 비인크립토를 통해 펌프닷펀의 자체 토큰 발행설이 제기된 바 있다. 당시 펌프닷펀은 초기 이용자들이 일부 토큰을 보상으로 받을 것이라고 밝혔지만 이후 추가적인 소식은 없었다.
- 김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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