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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8만 2000달러선 거래···하락세 계속[디센터 시황]

사진 제공=빗썸


주요 가상자산이 하락세다.

17일 오전 8시 빗썸 기준 비트코인(BTC)은 전일 대비 1.25% 하락한 1억 2105만 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이더리움(ETH)은 0.90% 하락한 276만 6000원을 기록했다. 솔라나(SOL)은 2.78% 떨어진 18만 5500원을 기록했다. 엑스알피(XRP)는 0.41% 하락한 3381원을 기록했다.

국제 시장도 유사한 움직임을 보였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 기준 BTC는 전일 대비 2.66% 떨어진 8만 2152.5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TH는 3.42% 하락한 1877.39달러, XPR는 4.56% 하락한 2.29달러, 바이낸스코인(BNB)은 2.73% 하라한 599.33달러를 기록했다. SOL은 7.25% 내린 125.89달러다.

가상자산 전체 시가 총액은 전일 대비 2.72% 줄어든 약 2조 6900억 달러(약 3912조 6050억 원)로 집계됐다. 가상자산 데이터 기업 알터너티브닷미의 크립토 공포탐욕지수는 전일 대비 16포인트 내린 30포인트로, ‘공포’ 상태다.

◆트럼프 취임 이후 약세장 이어져

가상자산 시장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이후 약세장을 이어가고 있다. 미국 정부의 관세 정책과 주가 등 영향으로 등락을 반복하고는 있지만 하락장을 면치 못하고 있다. 최근 백악관에서 열린 첫 가상자산 서밋에서 추가 정책이나 계획이 발표되지 않아 투자자 실망감을 키웠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비트코인을 전략 자산으로 비축하기로 한 가운데 한국은행은 비트코인의 외환보유액 편입을 검토하지 않고 있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한은은 16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차규근 조국혁신당 의원의 서면 질의에 “비트코인의 외환보유액 편입에 신중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고 답했다. 한은이 비트코인 비축 관련 입장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은 측은 “비트코인의 가격 변동성이 매우 높다”며 “가상자산이 불안정해질 경우 비트코인을 현금화하는 과정에서 거래 비용이 급격하게 확대될 우려가 있다”고 설명했다.



신중섭 기자
jseo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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