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나눔이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동문엔터프라이즈'를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빗썸나눔은 26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발달장애인 직업 훈련을 응원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빗썸나눔은 빗썸 창립 10주년을 맞아 사용자에게 받은 사랑을 사회에 환원하고자 2024년 공식 출범했다. 출범 이후 생활 밀착형 나눔과 실질적 참여형 활동을 통해 국내 소외 이웃을 지원하고 있다.
봉사활동이 이뤄진 동문엔터프라이즈는 발달장애인이 보호된 환경에서 직무훈련을 받으며 자립을 준비하는 시설이다.
빗썸나눔 임직원들은 사전 조사에서 선호도가 높았던 닭강정과 피자를 직접 조리해 시설 이용자들과 함께 식사했다. 식사에 함께하지 못한 이들과 가족을 위해 피자 60판도 별도 전달했다. 식사 이후에는 최신 유행곡에 맞춰 춤을 배우는 프로그램과 달고나 만들기, 포토부스 체험 등이 이어졌다. 하트 뻥튀기, 동물 모양 솜사탕, 슬러시 등 간식도 제공해 흥겨운 분위기를 더했다. 행사 마지막에는 장애인 근로자들의 자기개발을 응원하는 의미로 책가방을 선물하며 봉사활동을 마무리했다.
빗썸나눔 관계자는 “장애인들이 안정적으로 직업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필요한 지원을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빗썸나눔은 올해 다양한 복지시설과 지역 기관을 직접 찾아가는 참여형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 도예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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