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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EU 관세 합의에 비트코인 상승···알트코인도 반등 [디센터 시황]

코인앵크 “12만달러 돌파가 관건” 분석

28일 오전 8시 빗썸 기준 비트코인(BTC)은 전일 대비 0.59% 상승한 1억 6260만 원이다.


미국과 유럽연합(EU)이 무역 협상을 타결한 가운데 주요 가상자산이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시장에서는 관세 완화 합의가 투자 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보고 있다.

28일 오전 8시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BTC) 가격은 전일 대비 1.25% 오른 11만 9588.65달러다. 같은 시간 알트코인 대장주 이더리움(ETH)은 2.98% 상승한 3864.50달러, 엑스알피(XRP)는 1.73% 오른 3.242달러, 솔라나(SOL)는 2.13% 상승한 189.22달러를 기록했다.



국내 시장도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같은 시간 빗썸 기준 BTC는 전일 대비 0.59% 상승한 1억 6260만 원이다. ETH는 1.10% 오른 526만 1000원, XRP는 1.27% 상승한 4402원, SOL는 1.38% 오른 25만 7300원을 기록했다.

이번 상승세는 미국과 EU가 27일(현지시간) 전략 품목에 대한 관세 협상을 타결한 데 따른 것이다. 양측은 항공기, 반도체 장비 등에 대해 상호 무관세에 합의했다. EU는 미국산 에너지 추가 구매와 투자를 약속하는 대신 자국산 제품에 부과되던 미국 측 관세를 기존 30%에서 15%로 낮추기로 했다.

코인텔레그래프 마켓 프로와 트레이딩뷰 데이터에 따르면 앞서 25일 BTC는 일시적으로 11만 5000달러 아래로 떨어졌으나 매수세에 힘입어 빠르게 회복했다.

변동성 확대는 사토시 시대 보유 주소에서 8만개 규모 BTC가 시장에 매도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온체인 데이터에 따르면 갤럭시디지털은 한 사용자를 대신해 8만 BTC를 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물량은 시장에 단기간 내 흡수됐다.

가상자산 분석 플랫폼 코인앵크는 “BTC는 11만 9000~12만 달러 구간에 강한 저항선이 형성돼 있다”면서 “해당 구간 돌파 여부가 단기 방향성을 가를 것”이라고 진단했다.

가상자산데이터분석기업 알터너티브닷미의 공포탐욕지수는 전일 대비 1포인트 오른 73포인트로 ‘탐욕’ 상태다. 이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투자 심리가 위축된 상태를 의미하며 100에 가까울수록 시장 과열을 나타낸다.


도예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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