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오케이코인 코리아’는 지난 19일부터 사전주문 등록을 시작해 이미 15만 명 이상을 모집했다고 밝혔다. 오케이코인 관계자는 “서울에서의 가상화폐 거래 영업을 위해 지난해 중순부터 준비를 해왔다”고 설명했다.
오케이코인의 한국 진출 계획은 중국 내 규제 강화에 따른 것이다. 중국은 지난해 9월 ICO를 불법으로 규정한 데 이어 관련 계좌 개설을 금지하고 모든 가상화폐 거래소 운영을 중단했다. 오케이코인은 이르면 다음 달부터 한국 내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할 계획이고 약 60종류의 암호화폐를 유통할 것으로 보인다. 오케이코인 관계자는 “한국 정부와 직접적인 접촉은 하지 않았지만 한국블록체인협회와 연락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연선기자 blued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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