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국세청이 암호화폐(가상화폐) 투자자들에게 연간소득 신고를 할 것을 요청했다.
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일본 국세청은 암호화폐 투자를 통해 얻은 수익을 ‘기타 소득’의 한 형태로 간주해 오는 16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연간소득 신고를 할 것을 요청했다. 현재 일본 국세청은 주식과 외환 투자에 20% 안팎의 세금을 부과하고 있다. 이번에 책정된 암호화폐에 대한 과세액은 15%에서 55% 사이다. 과세제도의 시행을 위해 일본 당국은 도쿄와 오사카를 중심으로 암호화폐 거래 상황을 주시하며 암호화폐 투자자들에 관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같은 날 일본 금융청은 암호화폐 거래소 31곳에 안전관리체제 등을 보고하도록 지시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의하면 아소 다로 부총리 겸 재무상은 9일 내각 회의 후 현지에서 이루어진 기자 회견에서 복수의 암호화폐 거래소에 대한 입회 검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아소 재무상은 회견에서 “시스템 리스크, 내부 관리 체제의 검증과 관련한 검사에 착수했다”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2일 일본 금융청은 ‘코인체크 5,800억 해킹사건’에 대한 조치로 암호화폐 거래소에 자체점검 보고서를 제출 및 업무개선 명령을 내린 바 있다. /박정연인턴기자 drcherryberry@decenter.kr
- 박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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