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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에서 ICO 광고 사라진다... 스냅챗도 ICO 광고 금지

스냅쳇. 지난 2월부터 ICO 광고 제한한 듯

페이스북, 구글, 유튜브에 이어 ICO 금지 결정

SEC "암호화폐 거래는 자산 거래 행위로 간주" 규제 영향


페이스북과 구글에 이어 스냅챗도 ICO(암호화폐공개) 광고를 전면 금지했다. 영향력 있는 소셜 미디어 서비스(SNS)와 포털사이트가 잇따라 ICO 광고 금지에 나서면서 암호화폐 시장에 먹구름이 짙어졌다.

지난 2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는 스냅챗이 지난 2월부터 ICO 광고를 제한했다고 보도했다. 다만, ICO 외 다른 암호화폐 관련 광고도 추가로 금지할 것인지 여부는 언급하지 않았다. 스냅챗은 사진과 동영상 전달에 특화된 SNS로 일정 시간이 지나면 메시지가 자동으로 삭제된다. 10~20대 등 젊은 연령층에서 페이스북보다 인기가 많다.

최근 SNS의 연이은 ICO 광고 금지 조치는 “암호화폐 거래를 자산 거래 행위로 간주한다”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규제 예고 등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지난 1월 페이스북은 비트코인을 포함해 암호화폐와 관련된 모든 광고와 게시물을 전면 금지했다. 페이스북은 “ICO, 암호화폐 등과 같은 기만적 금융 서비스 판촉 광고를 금지한다”고 강한 어조로 비판했다. 지난 14일 구글도 “6월부터 암호화폐와 관련 온라인 광고를 막겠다”고 발표했다. 자회사 동영상 플랫폼인 유튜브도 마찬가지다. 이어 19일에는 트위터도 “암호화폐 지갑과 거래소, ICO 광고를 금지한다”는 보도가 나왔지만, 트위터는 아직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한편 23일 오후 3시45분 현재 비트코인 국제 시세는 코인마켓캡 기준 전일 대비 6.52% 떨어진 8,441달러를 기록하며 하락세를 이어갔다.
/황보수현 인턴기자 soohyeonhb@decenter.kr

황보수현 기자
soohyeonhb@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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