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본격적인 블록체인 시범사업에 나선다.
14일 서울시 관계자에 따르면 시는 최근 IT 전문기업인 유라클과 계약을 체결하고 블록체인 시범사업을 본격화한다.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4월까지 삼성SDS와 수립한 ‘블록체인 기반 시정혁신을 위한 정보화전략계획(ISP)’에 대한 후속 작업이다.
시범사업은 총 6개월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시 블록체인 표준 플랫폼 도입 △블록체인 선도사업 2개 △블록체인 기반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한 사전 검증사업 3개 등이 포함돼 있다. 장안평 중고차 매매시장 프로젝트와 엠보팅(mVoting) 프로젝트가 선도사업에 해당하며, 서울시 시민카드 통합인증·마일리지 통합 및 자동전환·하도급 대금 자동지급 등은 사전 검증사업에 속한다.▶관련기사<블록체인 행정 나선 서울시, 표준 플랫폼 만든다>
유라클은 최근 한국조폐공사가 발주한 블록체인 플랫폼 구축 사업을 수주하기도 했다. 조폐공사는 플랫폼을 만들어 공공 모바일 상품권 서비스, 모바일 아이디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는 로드맵을 그리고 있다.
자체 모바일 플랫폼을 보유한 유라클은 아웃소싱, 소프트웨어 개발 등에 집중하고 있는 IT 기업이다. 유라클은 지난해 338억원을 매출(연결재무제표 기준)을 기록했다. 조준희 유라클 대표 및 특수관계자가 최대주주 지분 32.03%를 보유하고 있다.
/심두보기자 shim@decenter.kr
- 심두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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