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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집행위원장 "유럽 감독 당국과 암호화폐 법안 논의"

EU 집행위원장 "암호화폐 산업 규율하는 방향이 옳아"

현재 유럽 감독 당국과 법안 마련 관련해 논의 오가는 중

EU 재무장관회의에서 각국간 암호화폐 관련 견해 나눠

EU 의원들, ICO 시장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봐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이 암호화폐 산업을 규제하기 위해 유럽 감독 당국과 논의를 거치고 있다고 밝혔다.

1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EU 재무장관 회의 기자간담회에서 발디스 돔브로브스키스 집행위원장은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기 때문에 규율하는 방향이 맞다”고 설명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여러 중진들의 암호화폐에 대한 견해가 오갔다. 돔브로브스키스 집행위원장은 “(EU 회원국끼리) 암호화폐에 대한 견해를 나눴다”며 “암호화폐는 이미 우리 생활의 일부가 되어 버렸다”고 말했다. 이어 “암호화폐 시장이 혼란기를 맞았는데도 불구하고 시장은 성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U 의원들은 ICO(암호화폐공개) 시장이 앞으로도 대폭 성장할 것으로 점쳤다. 집행위원장은 “ICO가 기존의 자금조달 모델을 대체할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본다”며 “이미 지난해 ICO 시장에서는 60억달러 이상의 자금 조달이 이뤄졌고 이러한 수치는 대폭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잠재력이 최대한 활용되기 위해서는 관련 법안이 마련되어야 한다는 게 돔브로브스키스의 주장이다. 그는 공통된 기준을 세우는 것이 직면한 가장 큰 난제라고 밝히면서 “기존의 법을 활용하는 게 맞을지 아니면 암호화폐를 위한 전용 법안을 만들어야 하는지에 대한 합의를 찾는 것이 만만치 않다”고 말했다.
/김연지기자 yjk@decenter.kr

김연지 기자
yjk@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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