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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현 람다256 소장, "BaaS 플랫폼 루니버스, 30분이면 디앱 설계 가능"

기업을 위한 차세대 블록체인 서비스 플랫폼 '루니버스'공개

기술적 이해와 개발지식 낮아도 블록체인 서비스 개발 가능

사이드체인 통해 분산화된 서비스 설계, 파트너사와 함께 구축

8일 테스트넷·파트너사 공개…4·4분기 정식 서비스 출시

박재현 람다256 연구소장이 ‘업비트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신은동기자

“현재 블록체인은 성공적인 디앱(DApp)을 개발하기까지 기술 및 개발 측면 뿐만 아니라 기획, 블록체인 플랫폼 도입, 개발 후 운영 등의 여러가지 프로세스에 걸쳐 많은 한계점을 보이고 있습니다. 람다256(Lambda256)은 이러한 문제점들을 해결하여 DApp 개발자 및 사업자들이 본연의 사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블록체인 서비스 플랫폼 ‘루니버스(Luniverse)’를 서비스 하게 됐습니다.”

박재현 람다256 연구소장(사진)은 14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에서 열린 ‘업비트 개발자 컨퍼런스 2018(Upbit Developer Conference 2018·UDC 2018)’에서 ‘BaaS 2.0을 위한 블록체인 사이드체인 설계’를 주제로 강연하며 람다256의 블록체인 서비스 플랫폼 루니버스를 공개했다. 박 소장은 “루니버스를 이용하면 30분이면 간단한 DApp을 설계할 수 있을 정도로 간편한 UI를 갖췄다”며 “DApp 서비스 주체가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고민보다는 서비스 본연의 핵심 역량에 집중하게 도와줄 것”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루니버스는 서비스형 블록체인 플랫폼(BaaS·Blockchain as a Service)으로 분산화된 거버넌스와 자율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구축된 블록체인 기반의 클라우드 플랫폼이다. 아마존·MS 등의 클라우드 상품처럼 기업들이 블록체인을 직접 구축하는 대신 루니버스를 통해 원활하게 블록체인 플랫폼을 구축할 수 있도록 돕는다. 박 소장은 “루니버스 탈중앙화된 블록체인 서비스를 지향하고 있다”며 “아마존 등 중앙화 모델이 클라우드를 만들어서 한번에 관리하는 것과 달리 참여 파트너사들과 함께 서비스들을 운영하기 때문에 ‘탈중앙화’라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루니버스 네트워크 매커니즘/사진=람다256

루니버스의 주요 특장점은 크게 △쉬운 사용성(Easy to USE) △생산성(Covenient ans Secure DEV Enviroment) △합리적인 비용(Reasonable Cost)등 세 가지다. 루니버스의 플랫폼을 이용해 쉽게 블록체인 기반의 토큰 이코노미를 구축하고, 고객사 자체 메인넷 도입을 통한 블록체인 생태계를 만들 수 있다. 더불어 기존의 블록체인 서비스를 개발하고 운영하기 위해서 들었던 채용, 교육, 관리 등 다양한 분야의 소유비용(Total Cost of Ownership) 발생을 대체한다. 루니버스를 이용하면 소유비용으로 들었던 비용을 모두 부담하는 대신 사용한 만큼만 지불하는 (Pay As You Go) 구조로 블록체인 서비스를 개발하고 운영할 수 있다. 프로젝트 팀이 토큰을 발행하고, 메인넷을 유지하는 등 플랫폼을 유지하면서 발생한 비용만큼만 지불하면 된다는 의미다.

기업들은 루니버스 네트워크와 연결된 6개의 노드로 연결된 사이드 체인인 프로덕트체인(Product Chain)을 통해 각자의 네트워크를 관리하는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 박 소장은 “루니버스를 사용하면 메인넷이나 클라우드 기반의 프로덕트 체인 방식 등 사업에 맞는 체인을 선택해 사용자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다”며 “이 네트워크이 루니버스 플랫폼을 통해 더 큰 루니버스 네트워크가 되고, 다시 루니버스 네트워크는 다른 메인 네트워크과의 연결을 통해 하나의 중심 네트워크으로 성장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루니버스는 오는 18일 테스트넷을 오픈 하고, 올해 4·4분기까지 루니버스 플랫폼을 공식 공개할 예정이다.
/신은동기자 edshin@decenter.kr

신은동 기자
edshin@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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