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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블록체인 연구원 출범 “캠퍼스를 블록체인 테스트베드로”

2019년 캠퍼스 블록체인 시범사업 예정

산하 8개 센터로 구성, 국내 최대 규모

20일 한양대학교 HIT에서 열린 한양대 블록체인 연구원 개원식에서 이영무 한양대 총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한양대학교가 20일 블록체인 연구원을 개원했다. 연구원은 한양대 캠퍼스를 블록체인 기술 테스트베드로 활용하고 블록체인 및 토큰 경제 관련 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다.

유민수 한양대 블록체인 연구원장은 이날 한양대 HIT에서 열린 개원식에서 “한양대 캠퍼스가 블록체인 기술을 검증하고 평가하기 위한 ‘테스트베드’가 될 것”이라며 “국내 중소기업에 이 테스트베드를 개방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연구원은 오는 2019년 ‘캠퍼스 블록체인 시범사업’을 벌인다.

유 원장은 “학생 3만 2,700명과 교직원 5,000명으로 구성된 한양대 캠퍼스는 블록체인 기술 실현에 적합하다”고 기대했다. 연구원은 산하에 8개 센터를 두고 블록체인 인재 양성, 창업지원, 국제공동연구 등 사업도 진행한다. 플랫폼, 금융·경제, 정책·법률, 보안 분야로 나뉜 연구센터를 비롯해 창업, 교육센터 등이 마련됐다. 참여교수는 20명 안팎이며 석·박사급 연구원 수는 50여 명이다.



이날 개원식에는 홍익표 더민주 가상통화 태스크포스(TF) 위원장, 이재용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융합신사업과장 등 정부와 국회 인사들도 참석했다. 홍 위원장은 “블록체인에 관한 학문적 연구 결과를 국회에 전달해주면 정부 부처와 논의해 과감한 규제 혁신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연구원은 우선 연구원에서 나온 연구노트 등을 블록체인상에 기록할 예정이다. 또한 재학생과 교직원의 동의를 받아 재학증명서, 성적표 등 각종 증명서류를 블록체인에 저장하는 서비스도 추진한다.

/박현영·박선우기자 hyun@decenter.kr

박현영 기자
hyun@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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