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프라이즈 이더리움 얼라이언스와 오픈 소스 블록체인 프로젝트 하이퍼레저가 업무협약을 맺었다.
1일(현지 시각) 글로벌 블록체인 네트워크 엔터프라이즈 이더리움 얼라이언스(EEA)는 홈페이지를 통해 하이퍼레저와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두 그룹은 블록체인 표준을 도입하고, 오픈 소스 플랫폼을 공유한다.
수백 개의 회원사를 둔 EEA와 하이퍼레저 커뮤니티는 세계 각지의 다양한 사업 분야를 대표하고 있다. EEA는 이더리움 블록체인 기반 위에서 개인 또는 기업용 애플리케이션과 프로토콜을 개발하고 있으며, 리눅스 재단이 주도하는 하이퍼레저는 비즈니스 프로토콜 블록체인을 구축하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두 그룹은 내년 하반기 시작되는 EEA 인증 프로그램으로 본격적인 업무 협약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하이퍼레저는 이더리움 블록체인을 활용한 EEA 규격 코드를 작성하고 인증하는 과정을 도입할 예정이다.
브라이언 벨렌도프 하이퍼레저 전무이사는 “EEA는 현재 블록체인 공간에서 효과적으로 표준 작업을 수행하는 몇 안 되는 기업”이라며 “전체 환경을 하나의 공통 그림으로 합치는 작업을 통해 블록체인 산업의 추진력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소라기자 srk@decenter.kr
- 김소라 기자
- srk@decent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