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블록체인 컴퍼니 빌더 체인파트너스가 현재 기획·개발하고 있는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한번에 소개 받는 자리를 마련했다.
체인파트너스는 오는 31일 오후 3시부터 6시 30분까지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체인파트너스 프로젝트 쇼케이스(Chain Partners Project Showcase)’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체인파트너스 프로젝트 쇼케이스는 서울시의 첫 번째 블록체인 행사인 ‘ABF(Asia Blockchain & Fintech) in Seoul’의 공식 부대행사로 열린다. 서울시는 서울경제신문, 체인파트너스, 위워크, 일본의 CTIA, VCG 등과 공동으로 오는 27일부터 11월 1일까지 잡페어와 해커톤, 5G·핀테크 세미나(서울창업허브), ‘Fuze2018’ 컨퍼런스(서울 신라호텔), 블록체인 프로젝트 IR(세빛둥둥섬)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쇼케이스에서는 표철민 체인파트너스 대표의 연설을 시작으로 체인파트너스의 사업 발표 및 파트너사 모집 안내발표가 진행된다. 먼저 디지털 자산 P2P 거래 에스크로 서비스 ‘비하인드(Behind)’가 소개되고, 이오스 기반의 블록체인 플랫폼 폴라리스(POLARIS)가 블록체인 플랫폼을 주제로 설명회를 가진다. 이어 △이오스(EOS) 블록체인 이용을 위한 포털 ‘EOS허브(EOS Hub)’ △EOS 모바일 월렛 ‘노바(NOVA)’ △탈중앙화 ICO(암호화폐공개) 플랫폼 ‘토큰넥스트(Tokenext)’ 제작보고회가 이어진다.
체인파트너스를 이끄는 표 대표는 지난 1년여간 국내 블록체인 생태계에 꼭 필요한 포트폴리오를 만들어왔다. 암호화폐 발행을 원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토큰경제 구조를 설계하는 ‘토크노미아’를 비롯해 EOS 기반 디앱(DApp) 등 관련 프로젝트에 초기 투자 및 엑셀러레이팅을 담당하는 ‘이오시스’가 대표적이다. 특히 ‘이오시스’는 국내 첫 이오스 블록프로듀서(BP)에 선정되기도 했다.
암호화폐가 상용화될 수 있도록 관련 서비스도 잇따라 내놓고 있다. 암호화폐를 오프라인 매장에서 쓸 수 있도록 암호화폐 결제 서비스를 선보인 ‘코인덕’, 최근 문 연 엘릭서 기반의 암호화폐 거래소 ‘데이빗’ 등이 있다. 또 블록체인 전문 동영상 콘텐츠 채널인 ‘코인사이트’, 인플루언서 전문 집단 ‘피클(PYKL)’ 등도 암호화폐 생태계 확장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쇼케이스에 참석하면 체인파트너스의 어제와 오늘, 내일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체인파트너스 프로젝트 쇼케이스 참가는 무료고, 온·오프믹스를 통해 선착순 200명까지 참여 가능하다. /신은동기자 edshin@decenter.kr
※ 편집자 주
블록체인 미디어 디센터가 서울시·서울경제신문·체인파트너스 등이 공동주최하는 ‘ABF(Asia Blockchain & Fintech) in Seoul’을 주관합니다. 텔레그램에서 @decenter_kr 로 검색해서 ‘디센터 텔레그램’ 방에 오시면 ‘ABF in Seoul’ 행사에 대한 다양한 기사와 각종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신은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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