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들이 참여하는 블록체인 학회들이 힘을 합해 블록체인의 대중화와 역량 강화에 나선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가톨릭대(Blockcat), 경희대(BliKH), 고려대(KUBL), 동국대(BLEPHATN), 서강대(SGBL), 서울시립대(TOMAK), 성균관대(SKKone), 중앙대(C-Link), 한양대(Proofer) 등 각 대학의 블록체인 학회와 ABC연합블록체인학회는 함께 ‘블로칼리지(Blocollege)’를 구성했다.
학생 71명이 모인 이 조직은 회원의 역량 강화, 캠퍼스 내의 블록체인 대중화, 그리고 외부 협력 증진 등을 목표로 활동할 계획이다. 이들은 지난 3일과 4일 워크숍을 개최하기도 했다. 블로칼리지는 신입 학회생의 교육 과정을 공동으로 운영해 효율성을 증대할 계획이다. 더불어 공동 정기 세션을 통해 정보를 공유하게 된다.
최원혁 경희대 블록체인학회장은 “학회에서 블록체인의 미래 등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퍼블릭 블록체인 메커니즘, 디앱(DApp)의 실제 사례 등을 연구해 블록체인이 대중화될 수 있는 방법을 찾아가고 싶다”고 말했다.
/심두보기자 shim@decenter.kr
- 심두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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