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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오하이오 주 "비트코인으로도 세금 받는다"

미국 최초 암호화폐로 세금 받는다...비트페이 이용해 납세

조시 맨델 주 재무장관 "비트코인은 합법적인 통화형태"


미국 오하이오(Ohio) 주가 암호화폐로 세금을 납부할 수 있도록 허가한다. 이에 따라 오하이오 주는 미국에서 최초로 암호화폐를 통해 납세할 수 있는 첫 번째 주가 된다.

2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오하이오 소재 기업들은 금주부터 오하이오크립토닷컴을 통해 담배 판매세(cigarette sales taxes)와 원천징수세(withholding taxes) 등을 비트코인으로 납부할 수 있게 된다. 세금 납부는 미국 조지아 주 애틀란타에 소재한 암호화폐 결제 서비스업체 비트페이(BitPay)를 통해 처리된다. 조시 맨델 오하이오 주 재무장관은 “국가가 암호화폐를 채택하는 데 오하이오 주가 깃발을 꽂고 있다”며 “비트코인이 합법적인 통화형태라고 본다”고 말했다.

맨델 재무장관은 이번 1월에 임기가 종료된 후에도 “암호화폐 활용 계획이 계속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어 “선출직인 주 의원은 국회나 주 지사의 승인 없이도 암호화폐 사용에 대한 결정권이 있다”고 말하며 오하이오 주의 암호화폐 사용이 계속될 것임을 강조했다.



반면 작년부터 다른 미국 주들에서도 암호화폐로 세금을 납부하는 내용의 제안이 나오고 있으나 주 의회들은 최종 승인 여부를 연기해왔다. 지난 5월 애리조나 주에서는 시민들이 암호화폐를 통해 납세하는 법안을 통과시켰지만 최종 투표에 따라 개정안이 저지된 바 있다. 지난 2월 조지아 주 역시 세금과 면허에 대한 암호화폐 지불 수용 법안을 제출했으나 의회에서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민서연기자 minsy@decenter.kr

민서연 기자
minsy@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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