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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버몬트주, 블록체인 공동연구그룹 구성

입력2018-12-12 11:03:42 수정 2018.12.12 11:03:42 원재연 기자

미국 버몬트주 4개 정부기관이 블록체인 기술 연구를 위한 공동연구그룹을 구성한다.

지난 10일(현지시간) 버몬트 주 당국은 금융규제국(DFR), 상공회의소(ACCD), 국무부, 법무부 등 총 4개로 구성된 블록체인 기술 연구를 위한 공동연구그룹을 구성한다고 밝혔다. 연구그룹은 블록체인 기술과 관련된 기회와 도전 과제, 그리고 규제의 필요성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또한 투자자를 보호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연구가 이뤄진다.

지난해 미국 코네티컷 주 또한 블록체인 공동 연구를 위한 그룹을 구성했으며, 캘리포니아 의회도 지난 8월 블록체인 기술 실무 연구를 위한 그룹 설립에 관련된 법안을 통과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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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J 도노반 버몬트 주 검찰총장은 “지속적인 데이터 해킹과 보안 침해, 온라인 활동이 일어나는 시대에 우리의 데이터를 보호하기 위한 길을 찾는 것은 필수적인 과정”이라며 “여기에 더해 경제적 기회와 소비자보호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내년 1월 블록체인 워킹 그룹이 정식으로 출범할 것”이라며 “이해관계자와 블록체인 협회 등 업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모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원재연 기자 wonjaeyeon@decent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