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텀(Qtum)이 도약했다. 그 뒤를 이더리움과 네오가 이었다.

블록체인 플랫폼 토큰의 가격이 급등했다.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1,000만달러 이상 거래된 암호화폐 가운데 큐텀(Qtum), 이더리움, 그리고 네오(NEO)가 각각 전일대비(24일 오전 8시 38분 기준) 17.2%, 12.18%, 9.09% 상승했다.

큐텀이 가장 많이 거래된 암호화폐 거래소는 코인빗과 엘뱅크(LBank)다. 두 거래소는 우리나라와 중국에 근거지를 두고 있다. 엘뱅크는 마이닝 거래 물량을 제외한 조정 기준 거래소 순위 5위에 해당하는 대형 거래소다.



큐텀은 중국의 이더리움으로 불리며 지난 1월 103달러를 넘어서기도 했다. 현재 가격은 2.78달러로 당시 가격의 2.7% 수준이다. 큐텀인사이트(QTUM INSIGHT)에 따르면, 100만개에서 1,000만개의 QTUM을 보유한 지갑 개수는 18개이며, 이들은 전체 QTUM 중 48.15%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 큐텀 플랫폼에 올라가거나 올라갈 예정인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DApp)은 25개다. 이중 서비스가 제공 중인 것은 9개로, 에너지 분야의 에너고(Energo), 소셜 네트워크 분야의 큐바오(QBAO), 동영상 저작권 보호 및 서비스 서비스 앱인 베뷰(VEVUE), 탈중앙화 검색엔진 비트클레이브(BITCLAVE), 크로스 퍼블릭 블록체인인 히어로 노드(HERO NODE) 등이 포함되어 있다.
/심두보기자 shim@decenter.kr

심두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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