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거래소에서 1,000만달러 이상 거래된 암호화폐 가운데 비트코인캐시(BCH)는 전일대비(21일 7시 50분 기준) 49.6% 상승했다. 스트라티스(STRATIS)는 그 뒤를 이어 상승률 37.43%를 기록했다. 비트코인다이아몬드(BCD)와 비트코인에스브이(BSV)는 각각 32.35%와 28.76% 상승했다.
BCH와 이로부터 하드포크된 BSV의 거래량은 원화 시장이 주도했다. 우리나라 거래소 업비트에 상장된 두 개의 페어 BCH/KRW와 BSV/KRW에서 각 암호화폐 전체 거래량의 13%와 20%의 거래가 이뤄졌다. 원화는 BCH와 BSV 거래를 위해 법정화폐로썬 유일하게 주요 거래수단으로 사용됐다.
STRATIS는 최근 반등장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이는 토큰 중 하나다. 지난 24시간 4,289만달러(481억원) 규모의 거래가 발생했으며, 이중 절반은 바이낸스를 통한 거래량이다. 빗썸, 업비트 등 국내 거래소를 통한 거래도 많다.
스트라티스는 BaaS(Blockchain-as-a-Service) 플랫폼이다. 플랫폼은 지분증명방식(PoS) 알고리즘을 사용한다. 스트라티스를 통해 고객은 스마트 계약, 사이드 체인, ICO 플랫폼, 아이덴디티 서비스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심두보기자 shim@decenter.kr
- 심두보 기자
- shim@decent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