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이 400만원을 중심으로 박스권을 형성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중 비트코인캐시(BCH), 테더(USDT), 라이트코인(LTC)를 제외한 나머지 7개 암호화폐가 1~3%의 하락폭을 보이고 있다.
24일 오전 8시 30분 빗썸 기준 국내 비트코인(BTC)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0. 77% 내린 398만2,000원이다. 리플(XRP)은1.39% 떨어진 353원, 이더리움(ETH)은 1.43% 하락한 13만600원을, BCH는 3.23%오른 14만7,100원을 기록했다. 이오스(EOS)와 스텔라루맨(XLM)은 각각 0.86%와 1.73% 내린 2,706원, 114원이다. 라이트코인(LTC)은 0.28%오른 3만5,470원으로 전날 대비 상승 폭이 다소 줄어들었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 기준 국제 BTC 가격은 0.69% 내린 3,581.54달러를 기록했다. XRP는 1.05% 하락한 0.31달러, ETH는 1.16% 떨어진 117.39달러다. BCH는 2.83% 상승한 132달러, EOS는 1.02% 내린 2.43달러다.
암호화폐 시장 전체 시가총액은 1,196억8,571만 달러로 1,206억 7,534만 달러로 전날보다 9만9,000달러 가량 하락했다.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업체 알터너티브닷미에 따른 크립토 공포 탐욕 지수는 전날 대비 6포인트 오른 33포인트로 여전히 ‘공포’ 상태다.
시카고 옵션 거래소(CBOE)는 반에크 솔리드X(VanEck SolidX) 비트코인 ETF 상장 신청을 철회했다. 철회이유는 공개되지 않았다.
리플의 갈링하우스 CEO는 다보스 세계 경제 포럼에 참석해 “비트코인의 POW 합의 알고리즘은 중요한 한계점을 가지고 있지만 이것이 비트코인 가치가 0에 수렴한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며 “장기적인 잠재력이 크다”고 말했다.
/신은동기자 edshin@decenter.kr
- 신은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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