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시카고옵션거래소(CBOE)가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제안서를 다시 제출했다.
31일(현지시간) 자산운용사 반 에크의 가버 거박스 디지털자산전략 이사는 트위터를 통해 “CBOE가 반에크-솔리드X(Van Eck and SolidX)의 ETF를 위한 규정 개정 제안서를 다시 제출했다”고 밝혔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를 비롯한 외신들은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이 해제됨에 따라 CBOE가 다시 제안서를 낸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앞서 CBOE는 최종 결정 시한을 앞두고 제안서를 철회한 바 있다. 당시 CBOE 대변인은 “미국 정부가 문을 닫았기 때문에 이 요청을 철회하기로 결정했다”며 “CBOE는 이후 다시 관련 서류를 제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연지기자 yjk@decenter.kr
- 김연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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