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XA(블록체인 익스체인지 얼라이언스·Blockchain Exchange Alliance Token)가 이달 내 공식적으로 BXA 토큰을 상장한다고 알리면서 상장일시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31일 세계 최초로 BXA 토큰을 상장하겠다 주장한 코인파크(CoinPark)는 출금정책을 이유로 상장을 취소했다.

1일 코인파크는 “BXA 프로젝트팀의 출금정책이 잠시 중지됨에 따라 BXA의 상장거래를 연기한다”며 “입금 기능은 정상적으로 열려 있다”고 공지했다. 코인파크는 BXA가 공식적으로 밝힌 리스팅 6개 거래소 목록에 해당되지 않은 거래소다.

BXA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올코인(Allcoin), BCEX Global, 비트맥스아이오(BitMax.io), 코인w(Coinw), 엘벵크( LBank), 마이낵스(MINEEX) 등 6개 거래소에 리스팅 될 예정이라고 알리고 있다. BXA측은 지난 1월 “6개 거래소에 2월 초 공식적으로 최초 출시하겠다”고 공지하고 있다.



BXA 토큰은 빗썸의 최대주주 김병건 대표가 이끄는 BXA가 발행한 암호화폐다. 블록체인 익스체인지 얼라이언스는 다수의 거래소가 연합체를 형성해 토큰 결제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총발행량은 200만개다. 같은 날 이더스캔 검색결과 상위 8개 지갑에 85% 이상의 물량이 몰려있으며 최근 24시간 이내 발생한 트랜잭션은 없어 상장을 위한 물량분배는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BXA 얼라이언스인 빗썸의 상장여부도 관심이다. 지난 2일 빗썸은 공자를 통해 “BXA 일원으로 참여하게 됐다”며 “BXA의 최초 상장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힌바 있다. 다만 정확한 상장일자는 밝혀진 바 없다.
/신은동기자 edshin@decenter.kr

신은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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