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반 결제 프로토콜을 운영하는 리플(Ripple)이 추가로 11개의 대학교와 손을 잡았다. 이로써 고등교육기관으로 구성된 ‘세계대학 블록체인 연구 이니셔티브(UBRI·University Blockchain Research Initiative)’의 구성원 수는 29개로 늘었다.
리플은 7일(현지시간) 미국의 카네기멜론대, 코넬대, 듀크대와 싱가포르의 싱가포르국립대, 브라질의 상파울루대, 중국의 칭화대(핀테크연구소) 등 11개의 새로운 고등 교육기관과 파트너십을 맺게 되었다고 밝혔다.
리플은 지난해 6월 학술 연구, 기술 개발 및 혁신지원 등을 위해 UBRI를 출범했다. 당시 리플은 매사추세츠공대(MIT), UC버클리, 스탠퍼드대 등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연구를 지원하겠다 밝혔다. 이후 수업 및 연구 프로젝트 지원, 블록체인 해커톤 후원과 같은 활동이 이어졌다. 리플은 또한 지난 1월 칭화대 핀테크 연구소(THUIFR)와 함께 블록체인 기술 연구 장학금 프로그램(BRSP)을 발표하고 중국 내 우수 대학원생을 선발한다고 밝힌 바 있다.
/신은동기자 edshin@decenter.kr
- 신은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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