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술 전문 기업 블로코가 블록체인 교육 프로그램 확대에 나선다. 블로코는 현대자동차, 롯데카드, 한국거래소, 국토교통부 등 국내외 대기업 및 공공기관과 수많은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진행해 온 만큼, 기본 개념 위주의 입문 및 입시형 교육에서 벗어나 실제 기업에 적용된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한 실무 중심의 교육이 가능하다.
블로코는 블록체인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한국전파진흥협회를 비롯해 관계 기관과 협력한다. 교육 해커톤부터 기업 연계 교육 및 인큐베이팅 등 체계적인 맞춤 커리큘럼을 꾸려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일회성 교육으로 그치지 않고 현장에서 필요한 실무 능력 배양에 초점을 맞추기 위해서다.
블로코 이진석 대표는 “기존 블록체인 교육은 기술 개요에 치중해 왔지만, 이제는 실용성이나 실무 능력 배양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며 “다양한 맞춤형 교육 커리큘럼을 통해 건강한 블록체인 생태계 구성에 앞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블로코는 지난해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카이스트, 국방대학교 등 다양한 기업 및 기관을 대상으로 80건 이상의 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
/심두보기자 shim@decenter.kr
- 심두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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