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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진흥원, 블록체인 공공선도 사업자 선정

글로스퍼·코인플러그 등 블록체인 전문기업 포함

방위사업 지원·전기차 폐배터리 이력 관리 등 시범사업 분야 다양

/셔터스톡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공공서비스를 혁신할 ‘2019년도 블록체인 공공선도 시범사업’ 대상자를 선정했다. 사업자에는 글로스퍼, 코인플러그 등 블록체인 전문기업과 LG CNS 등 대기업이 포함됐다.

8일 KISA는 블록체인 기술이 적용된 12가지 시범사업 과제를 추리고 과제를 수행할 32개 사업자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KISA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블록체인 공공선도 시범사업의 지원 규모를 지난해 40억원, 6개 과제에서 올해 85억원, 12개 과제로 확대한 바 있다.

시범사업 과제에는 ▲방위사업 지원을 위한 블록체인 플랫폼 구축(방위사업청) ▲인증서 없는 민원 서비스 제공을 위한 블록체인 플랫폼 구축(병무청) ▲블록체인 기반 전라북도 스마트 투어리즘 플랫폼 구축(전라북도) ▲블록체인 기반 전기차 폐배터리 유통이력 관리 시스템 구축(제주특별자치도) ▲블록체인 기반 REC 거래 서비스(한국남부발전) 등이 포함됐다.



지역화폐 ‘노원(NW)’을 개발한 블록체인 기업 글로스퍼는 전주 소재 소프트웨어 기업 나인이즈와 함께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전라북도 스마트 투어리즘 플랫폼을 구축한다. 금융권과 다양한 블록체인 협업을 진행 중인 코인플러그는 소프트웨어 기업 엔텔스와 블록체인 기반 REC 거래 서비스를 개발한다.

아울러 KISA와 과기정통부는 시범사업 효과 확산을 위해 올해부터 ‘블록체인 국민 참여 평가단’을 운영한다. 블록체인 서비스 개발 과정을 공유하고 개선 사항에 관한 의견을 수렴한다는 취지다.

노명선 KISA 인터넷서비스지원본부장은 “블록체인 기술은 이제 본격적인 활용의 단계에 들어섰다”며 “블록체인 시범사업 추진으로 기존 ICT 기술의 한계를 보완하고 다양한 융합 기술을 실생활에 밀접한 분야에 적용해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현영기자 hyun@decenter.kr

박현영 기자
hyun@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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