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조스(XTZ)의 가격이 연일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8일 오후 4시 50분 기준 XTZ의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13.24% 오른 1.34달러를 기록했다. 시가총액은 8억 8,635만 달러(한화 1조 77억원)로 15위를 기록했다. 거래량으로는 게이트아이오(Gate.io) 18,09%, 비트맥스(Bitmax) 17.72%로 1,2위를 기록했다.
이러한 상승세에 암호화폐 전문매체 CCN은 “지난 24시간 동안 암호화폐 자산은 모두 녹색표시(상승세)였다”며 “테조스가 시장의 동향을 쫓아가고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
CCN은 15일(현지시간) 프랑스에서 열린 파리 블록체인 위크 서밋(Paris Blockchain Week Summit)에서 프랑스 브뤼노 르 메르(Bruno Le Maire) 재정경제부 장관이 테조스 블록체인에게 호의적인 발언을 한 것도 영향을 미쳤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자체 수정 블록체인’을 표방하는 테조스는 변화를 위해 하드포크를 택하지 않고 스스로 수정되는 특징을 가졌다. 또한 스마트 콘트랙트 플랫폼으로 디앱(DApp)의 운영환경을 제공한다. 테조스는 지난해 세계 ICO 시장에서 2,600억원을 끌어 모으며 2위를 기록했다.
/조재석기자 cho@decenter.kr
- 조재석 기자
- cho@decent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