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거래소 코인원이 암호화폐 수익 보상 서비스 ‘코인원 노드(Coinone Node)’를 확대 개편했다. 코인원 노드는 코인원이 특정 암호화폐의 블록체인 노드(네트워크 참여자)로 참여한 뒤 노드에게 부여되는 암호화폐 보상을 회원들에게 돌려주는 서비스다. 회원들은 보유한 암호화폐를 코인원에 위임하고, 코인원은 노드로서 해당 암호화폐에 따른 보상을 관리하는 방식이다.

30일 코인원은 코인원노드 2.0 페이지를 오픈했으며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도 코인원 노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코인원 노드 2.0에서는 코스모스의 아톰(ATOM)이 새롭게 서비스를 시작했다. 아톰은 코스모스 블록체인 정책에 따라 연간 7%에서 20%의 위임 보상을 지급한다. 현재 회원들이 코인원 노드 서비스를 통해 위임할 수 있는 암호화폐는 테조스(XTZ)와 아톰(ATOM)이다.

차명훈 코인원 대표는 “코인원노드를 통해 블록체인 생태계에 건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고객들에게 더 다양한 가치를 제공할 것” 이라며, “코인원노드는 코인원이 만들어나가는 블록체인 기반의 금융 서비스 중 하나”라고 밝혔다.



코인원노드는 지난 10월 서비스 출시 이후 6개월 동안 테조스(XTZ) 노드 운영으로 △위임 고객 평균 수익률 7% △보유량 3배 증가 △이용 고객 수 2배 증가 등의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박현영기자 hyun@decenter.kr

박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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