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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오비코리아, 스타트업 위한 ‘블록체인 카페’ 열었다

블록체인 스타트업, 후오비 블록체인 커피하우스 업무공간으로 활용 가능

업계 종사자들 소통하는 ‘블록체인 커피 클럽’도 조성

후오비코리아 블록체인 커피하우스 출범식 현장.

암호화폐 거래소 후오비코리아가 카페 프랜차이즈 업체 달콤커피와 함께 ‘후오비 블록체인 커피하우스’를 열었다. 블록체인 스타트업에게는 업무공간 및 멘토링 장소를 제공하고, 블록체인 업계 종사자들끼리 소통할 수 있는 네트워크 공간을 마련한다는 취지다.

21일 후오비코리아와 달콤커피는 서울 서초구 달콤커피 논현점에서 ‘후오비 블록체인 커피하우스 출범식’을 갖고 블록체인 생태계 조성에 어떻게 기여할 것인지에 대해 발표했다. 권혁빈 후오비코리아 수석은 “후오비 블록체인 커피하우스는 단순한 카페가 아니라, 블록체인 업계에 종사하는 청년들이 의미있는 변화를 창출할 수 있는 공간”이라고 강조했다.

후오비 블록체인 커피하우스는 달콤커피 논현점이 위치한 건물의 지하 1층과 2층, 총 2개의 층으로 운영된다. 지하 1층은 ‘블록체인 커피 클럽(Blockchain Coffee Club)’을 위한 공간이다. 임관령 후오비코리아 이사는 “커피 클럽에선 엑셀러레이터, 미디어, 거래소, 프로젝트 팀, 인플루언서 등 블록체인 업계 종사자들이 커피 한 잔과 함께 업계 전문 지식과 트렌드를 공유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임 이사는 커피하우스가 블록체인 생태계 조성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강조했다. 임 이사는 “블록체인 스타트업은 커피하우스를 업무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음은 물론, 크립토펀드나 엑셀러레이터로부터 인큐베이팅이나 멘토링을 받을 수 있다”며 “후오비코리아의 네트워크로 이를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스타트업들이 크립토펀드로부터 시드(Seed) 펀딩을 받을 수 있는 자리나 데모데이 행사도 직접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출범식에 참석한 지성원 달콤커피 대표는 “달콤커피는 푸드테크(Food Tech)를 선도하고자 하며 후오비와의 커피하우스도 그 선도 방안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박시덕 후오비코리아 대표는 “블록체인 기술은 물류, 금융 유통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며 “후오비 블록체인 커피하우스가 블록체인 스타트업이 세계로 나아갈 수 있는 버팀목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현영기자 hyun@decenter.kr

박현영 기자
hyun@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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