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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더 스캔들로 조사 받는 비트파이넥스도 IEO 플랫폼 만들었다

테더 자금 관리 스캔들에도 IEO 플랫폼 '토키넥스' 출시

유망 프로젝트, 토큰 판매 후 바로 상장 가능

이미지=블록72 제공

테더(USDT)와의 자금 관리 스캔들로 뉴욕 검찰의 조사를 받고 있는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파이넥스(Bitfinex)가 IEO(암호화폐 거래소 공개) 플랫폼 ‘토키넥스(Tokinex)’를 출시했다.

22일 비트파이넥스와 비트파이넥스의 탈중앙화 거래소(DEX) 이더파이넥스(Ethfinex)는 유망한 프로젝트를 발굴해 해당 프로젝트의 토큰을 판매, 상장하는 IEO 플랫폼 토키넥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신원이 확인된 사용자에 한해 토큰 구매가 가능하다.

토키넥스의 첫 번째 프로젝트는 오는 23일에 발표될 예정이며 6월 13일에 첫 번째 자금 모집이 시작된다. 토키넥스에 상장을 원하는 프로젝트는 토큰 판매 성과에 따라 소정의 운영비만 수수료로 지불하며, 상장 자체에 대한 비용은 별도로 발생하지 않는다. 토큰 판매를 완료한 프로젝트는 비트파이넥스와 이더파이넥스에 상장된다.



비트파이넥스와 이더파이넥스의 이용자들은 블록패스(BlockPass)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본인 확인 절차를 완료한 뒤, 암호화폐를 거래소 내 지갑에 예치함으로써 토큰 판매에 참여할 수 있다.

얀 루이스 반 데르 벨데(Jean Louis van der Velde) 비트파이넥스 CEO는 “토키넥스를 통해 누구나 공평하게 우수한 프로젝트의 토큰 판매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프로젝트는 초기 상장 비용 없이도 비트파이넥스와 이더파이넥스가 지닌 수많은 이용자에게 효과적으로 다가갈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비트파이넥스와 테더는 뉴욕 법원에 뉴욕 검찰총장실(New York Office of the Attorney General·NYAG)이 제기한 소송을 기각해줄 것을 요청했다. NYAG는 비트파이넥스가 테더 준비금을 사용해 8억 5000만 달러의 손실을 은폐, 투자자 혼란을 야기했다고 고발한 바 있으며 비트파이넥스와 테더는 뉴욕 주에 투자자가 없다는 근거로 이를 부정하고 있다.
/박현영기자 hyun@decenter.kr

박현영 기자
hyun@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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