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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시황]美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내달 리브라 청문회 개최···비트코인 1200만원대 유지

비트코인 가격 추이./사진=빗썸 제공

1,200만원대를 돌파하면서 연중 최고치를 경신한 비트코인(BTC) 가격이 상승세를 유지하는 반면 주요 알트코인은 대체로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25일 오전 8시 빗썸 기준 국내 비트코인(BTC)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1.54% 상승한 1,289만6,000원이다. 이더리움(ETH)은 0.47% 오른 36만 2,500원, 리플은 1.44% 하락한 544원을 기록했다. 라이트코인(LTC)은 1.22% 하락한 16만 900원, 비트코인캐시(BCH)는 0.36% 내린 55만 3,500원, 이오스(EOS)는 1.34% 하락한 8,43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 기준 국제 BTC 가격은 0.70% 오른 1만 1,000.14달러다. ETH는 0.55% 하락한 308.83달러, XRP는 2.06% 하락한 0.463달러다. LTC는 2.06% 떨어진 135.09달러, BCH는 1.88% 하락한 470.88달러, EOS는 2.09% 내린 7.18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미국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는 내달 17일(현지시간) 페이스북의 자체 암호화폐 프로젝트인 리브라에 대한 청문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청문회를 통해 위원회 측은 리브라가 소비자와 투자자, 미국 금융 시스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논의할 전망이다.

여러 규제 관련 논란에도 불구, 페이스북은 리브라 프로젝트 개발에 한창이다. 페이스북은 이날 공식 사이트 채용공고에 산하 암호화폐 지갑 칼리브라(Calibra) 개발을 위한 데이터 사이언스 부문 수석(Head of Data Science)을 채용한다고 공지했다. 해당 직책은 칼리브라 지갑 개발을 위한 데이터 분석과 로드맵 수립, 그룹 운영 등을 담당한다.
/김연지기자 yjk@decenter.kr

김연지 기자
yjk@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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