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느와 꾀레(Benoit Coeure) 유럽중앙은행(ECB, European Central Bank) 집행이사가 “페이스북 같은 미국의 거대 테크 기업의 금융 시스템 진입에 대비해 금융규제기관이 발 빠르게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지난 7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꾀레는 “그들의 금융서비스 진출에 규제 공백을 허락하는 건 너무 위험하다”며 “우리(금융규제기관)는 지금까지 움직였던 것보다 더 빠르게 움직여야 한다”고 밝혔다.
꾀레는 디지털 화폐의 발전은 현존하는 규제의 결점을 드러낸다고 지적했다. 새로운 기술을 채택하는 데 실패한 은행 시스템을 보여준다고도 덧붙였다. 그는 “이러한 모든 프로젝트는 규제기관과 공공기관의 주의를 촉구하게 만든다는 점에서 유용하다”며 “우리가 수많은 의문을 제기하게 하고, 그것은 우리가 일하는 방식을 향상할 것”이라 말했다.
/도예리기자 yeri.do@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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