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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베리, '간편스왑' 서비스로 실시간 자동 토큰스왑 지원한다


암호화폐 지갑 비트베리가 서로 다른 블록체인 플랫폼 기반 토큰을 실시간으로 교환할 수 있도록 자동 스왑(Swap) 기능을 지원한다.

16일 비트베리는 실시간으로 자동 토큰스왑을 지원하는 ‘간편스왑’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간편스왑 서비스는 카카오의 퍼블릭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Klaytn) 기반 토큰과 두나무 람다256의 루니버스 기반 토큰에 우선 적용된다.

최근 블록체인 플랫폼 프로젝트들이 잇따라 메인넷을 선보이면서 기존 암호화폐를 다른 플랫폼 기반으로 스왑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 이때 일반적으로 기업들은 특정 시간 동안 입출금을 중지한 뒤, 일정 시간이 지나면 토큰을 일괄 전환하는 방식으로 토큰스왑을 진행한다. 때문에 사용자들이 불편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비트베리는 실시간 자동 스왑 기능을 통해 사용자들의 토큰스왑 경험을 대폭 개선할 계획이다.



특히 대다수 암호화폐 발행 기업들이 이더리움의 토큰 발행 표준인 ERC-20로 발행한 토큰을 다른 플랫폼 기반으로 전환하고 있다. 비트베리에 보관 중인 ERC-20 기반 토큰은 간편스왑 서비스를 통해 사용자가 아무런 행위를 하지 않아도 클레이튼 또는 루니버스 기반의 토큰으로 스왑된다. 또 거래소나 다른 지갑에서 스왑을 원하는 사용자는 비트베리 지갑에 토큰을 송금함으로써 실시간 스왑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비트베리 간편스왑 서비스는 사용자가 입금할 때마다 실시간으로 계속 지원되며 입출금 중단없이 거래를 할 수 있어 불편함이 발생하지 않는다. 또한 기존 이더리움 기반 토큰의 주소와 클레이튼, 루니버스 기반 토큰의 주소 체계가 동일하여 착오에 의한 오입금 가능성도 원천 차단했다.

비트베리는 클레이튼 기반의 힌트체인, 코스모체인, 스핀 프로토콜, 인슈어리움과 루니버스 기반의 아하, 소다플레이를 위한 토큰 스왑부터 진행할 예정이다. 간편스왑 서비스는 최소 3개월부터 최대 1년까지 지원된다.

장성훈 비트베리 대표는 “클레이튼, 루니버스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블록체인 플랫폼들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간편스왑 서비스를 지원하게 됐다”며 “새로운 방식의 스왑 방식을 통해 고객뿐 아니라 토큰 이코노미가 적용된 서비스에도 좋은 경험을 제공하는 암호화폐 지갑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박현영기자 hyun@decenter.kr

박현영 기자
hyun@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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