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전문기업 블로코가 한양대학교와 함께 블록체인 전문가 양성을 위한 실무자 과정을 운영한다.

4일 블로코의 블록체인 교육 기관인 ‘블로코 아카데미’는 오는 16일부터 12월 7일까지 한양대학교 퓨전테크센터(FTC)에서 ‘블록체인 실무자 과정’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실무자 과정에서는 현업 전문가가 교육 담당자로 나서 실무자들이 블록체인 기술을 비즈니스에 접목하고 블록체인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도록 돕는다.

교육 담당자로는 유민수 한양대 컴퓨터소프트웨어학과 교수, 강형구 한양대 파이낸스경영학과 교수, 김영훈 블로코 전자문서사업팀장 등이 참여한다. 또 AWS (아마존웹서비스) 전문가인 조동규 AWSISV 매니저, 조이정 AWS 솔루션아키텍트도 교육 담당자로 영입됐다. AWS 전문가들은 클라우드를 서비스형 블록체인(BaaS) 운영에 활용하는 법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최지원 블로코 마케팅팀장은 “블로코의 실무자 교육 과정은 실제 엔터프라이즈 블록체인 시장에서 쓰이는 기술에 대해 인사이트를 제공한다”며 “수강자가 직접 블록체인 관련 비즈니스를 구상하고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유민수 한양대 교수는 “한양대학교는 산학 협력을 통해 블록체인과 토큰 경제를 위한 다학제간 융합연구를 수행하고 있다”며 “블로코와 블록체인 실무자를 양성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현실화하는 데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현영기자 hyun@decenter.kr

박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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