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뱅크가 암호화폐 지갑으로 활용할 수 있는 직불카드를 내놨다.
1일(현지시간) 소프트뱅크는 ‘SBC 월렛 카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카드는 미국 업체인 다이나믹스와 공동 제작했다. 직불카드와 신용카드 그리고 암호화폐 지갑 기능을 동시에 지원한다.
또 와이파이를 연결하고 LED 화면을 탈부착할 수 있어 저장된 암호화폐 가격을 법정화폐 시세로 실시간 변환해 보여준다. 암호화폐 지갑은 와이파이 연결 시에는 핫월렛으로, 연결 해제 시에는 콜드월렛으로 전환된다.
SBC 월렛 카드는 현재 일본에서만 구매 및 사용이 가능하다. 소프트뱅크는 향후 한국, 미국, 두바이 등 지역에서도 카드를 출시할 계획이다. 소프트뱅크 측은 “이번 SBC 월렛 카드 출시로 블록체인 결제 분야에서 기회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윤주기자 daisyroh@decenter.kr
- 노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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