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자본시장위원회(CMB)가 암호화폐 거래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규제를 강화한다.
7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 등 외신에 따르면 CMB는 암호화폐 시장과 거래를 규제하는 가이드라인을 구상 중이다. 터키 정부는 암호화폐 투자자 보호가 시급하다는 기조를 가지고 있다. CMB도 이에 맞춰 올해 안에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규제를 강화하겠다는 입장이다. 가이드라인에 담길 구체적인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업계 관계자들은 CMB의 움직임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알판 고거스(Alphan Gogus) 후오비 터키 총괄 매니저는 규제 가이드라인을 통해 암호화폐 업계에 만연한 악습을 없애고 금융기관과의 협력을 촉진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규제를 통해 암호화폐 시장이 더욱 활기를 띨 것”이라며 “거래량도 증가해 터키 암호화폐 시장의 가치가 올라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노윤주기자 daisyroh@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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