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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시황]비트코인 910만원 대서 주춤···트럼프 "이란에 군사력 사용 원치 않는다"

출처=셔터스톡.

주요 암호화폐 가격이 하락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8일(현지시간) 이란에 미국의 추가 군사 공격이 없을 것이란 점을 시사했다. 이 때문에 급등하던 암호화페 가격이 주춤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9일 오전 8시 30분 빗썸 기준 국내 비트코인(BTC)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3.76% 떨어진 917만 2,000원이다. 이더리움(ETH)은 1.90% 하락한 15만 9,900원, 리플(XRP)은 3.32% 떨어진 235.7원, 비트코인캐시(BCH)는 0.51% 하락한 27만 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라이트코인(LTC)은 4.27% 떨어진 5만 1,550원을 기록했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 기준 국제 BTC는 0.52% 하락해 8,099.48달러다. ETH는 1.59% 떨어진 141.05달러, XRP는 2.21% 하락한 0.208달러, BCH는 0.75% 떨어진 240.9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LTC는 1.82% 하락해 45.59달러를 기록했다.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13억 2,947만 달러(1조 5,461억원) 가량 줄어든 2,131억 8,570만 달러(247조 9,349억원)다.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업체 알터너티브닷미에 따른 크립토공포탐욕지수는 51포인트다. 전날보다 11포인트 올라 ‘중립’ 상태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국민 연설에서 “이란에 더 강력한 경제적 제재를 가할 것”이라면서도 군사력 사용을 원하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지난 3일 미국은 이란 군부 시설을 공격했다. 8일 이란이 이라크 내 미군기지에 미사일을 쐈다. 미국과 이란 사이 긴장감이 고조됐다. 비트코인 가격도 폭등했다. 비트코인이 ‘안전자산’으로 기능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 때문이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공세 수위를 조절키로 하면서 비트코인 가격 상승에 제동이 걸린 것으로 풀이된다.

/도예리기자 yeri.do@decenter.kr

도예리 기자
yeri.do@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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